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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모든 것

반려견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할 관리방법(1탄)

반려인구가 1천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합니다. 새롭게 반려견을 맞이하는 가족이 많아지는 요즘, 반려견과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려면 식사부터 목욕, 건강관리 등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초보자분들은 어떤 걸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반려견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관리사항들과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반려견 식사 관리

가장 기본적으로 식사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반려견의 성향이 모두 달라서 어떤 반려견은 사료를 조절하지 못하고 주는 대로 다 먹는 경우도 있고, 자율배식을 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처음 데려오시고 며칠은 사료를 한 번에 많이 주지 마시고 반려견의 식사 성향이 어떤지 파악하시고 배식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잡힌 식사 : 반려견의 나이와 체중, 활동량을 잘 확인해 보시고 그에 맞게 균형 잡힌 사료를 주어야 합니다. 사료브랜드가 정말 다양하고 반려견마다 좋아하는 음식도 다 다를 텐데요, 여러 브랜드에서 샘플사료를 제공하고 있으니 샘플사료 활용하셔서 반려견이 좋아하면서도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사료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급여횟수 : 반려견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렸데요, 보통은 하루에 2번 이상 나누어서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량 나누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물 공급 : 반려견의 물그릇에 항상 깨끗한 물이 채워져 있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형 식기라면 공기 중의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자주 확인해 주시 것이 좋고, 시중에 소량씩 급여되는 물그릇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원하시는 용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2. 반려견 운동 관리

보통 실내에서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매일 적정량의 운동량을 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반려견은 냄새 맡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기 때문에 매일 산책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같이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런 활동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수도 있고 보호자와의 교감도 형성될 수 있어 규칙적인 운동은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 놀이 : 비나 눈으로 날씨가 좋지 않거나, 지나치게 덥거나 추워서 야외활동이 어려운 날에는 실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같이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리가 나는 인형이나 튼튼한 줄로 여러 가지 놀이가 가능하니 반려견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꼭 지켜주세요

 

3. 청결관리

반려견의 식사나 활동만큼 중요한 것이 청결한 관리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청결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려견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목욕 : 반려견의 종에 따라서 목욕 주기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보통은 2주에 1번에서 1달에 한번 정도는 목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목욕을 해주어도 반려견의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너무 잦은 목욕은 삼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털관리 : 반려견 털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털이 많은 친구들이기 떄문에 빗질을 자주 해주시 않으면 털들이 뭉치고 엉킬 수 있고 풀지 못하면 털을 잘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죽은 털들을 잘 제거해 주어야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털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탈모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매일 털을 빗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발톱관리 : 반려견의 발톱도 주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하는데요, 산책을 하면서 발톱이 자연스럽게 갈리기도 하지만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반려견들의 경우 갈리는 것보다 자라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확인하시고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발톱에도 혈관이 있기 때문에 발톱을 잘라주실 때에는 혈관이 잘리지 않도록 너무 짧지 않게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귀 청소 : 반려견의 종에 따라 귀가 덮여있기도하고 열려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덮여있는 경우 특히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주 1회 정도는 반려견의 귀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청소액을 반려견의 귀에 2~3방울 정도 넣고 귀 뒤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시면 반려견이 몸을 털면서 액체를 배출해 내는데요, 이때 귀 속에 쌓인 이물질과 귀지가 같이 배출됩니다. 귀 청소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유해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니 잊지 말고 챙겨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반려견 초보자가 꼭 알아야할 기본 관리 내용이었습니다.

2탄을 통해 건강관리와 사회화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