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여행하기에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 직항편도 있고 자연과 도시를 두루 여행할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튀르키예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실 자유여행 일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여행하기 좋은 주요 도시
튀르키예는 면적이 비교적 넓은 나라이고, 도시마다 특색이 다양해서 먼저 어떤 도시들을 목적지로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구석구석 도시를 다닐 수도 있고, 유명한 몇개 도시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죠?
1-1. 이스탄불
튀르키예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이스탄불입니다. 튀르키예의 수도로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튀르키예의 수도는 앙카라이고 이스탄불은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입니다. 바다를 잇는 다리를 두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되어 역사와 문화를 두루 여행할 수 있으며, 튀르키예의 맛집들도 다양하게 있어 보통 2~3박정도 머무르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1-2. 카파도키아(네브세히르)
카파도키아는 대규모 기암지대로 거대한 바위들과 동굴들,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카파도키아에는 동굴 숙소나 식당 등이 많은데요, 그 역사적 이유는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동로마 제국 사람들이 아랍의 심한 간섭과 박해를 받게 되면서 동굴을 파고 숨어서 살게 된 것이 기원이기 때문이죠. 지금은 아침 일찍 동시에 뜨는 열기구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는 튀르키예의 주요 관광지입니다.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니, 자연경관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카파도키아 꼭 들러보세요.
1-3. 파묵칼레(데니즐리)
이온음료를 마셔야만 할 것 같은 곳입니다. 계단형태로 층층이 형성된 석회지대로 새하얀 석회층에 파란 물이 너무나 인상적인 온천 지역입니다. 탄산칼슘이 과포화된 따뜻한 지하수가 수천년이 넘도록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며 형성된 독특한 곳이에요,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들다 보니 다소 먼거리에 있어도 방문한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1-4. 이즈미르(셀축)
튀르키예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즈미르는 역사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앙카라 다음으로 큰 튀르키예 제3의 도시입니다. 이즈미르는 과거 그리스인의 도시로 옛 그리스 문화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고대 도시가 남아있기도 하고, 근교에 위치한 셀축으로 넘어가면 에페소 유적지를 방문 할 수 있어서 역사적 요소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방문 하시면 좋은 곳입니다.
1-5. 안탈리아
안탈리아는 튀르키예 남부에 위치하며,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휴양지이지만 이곳에서도 고대 로마 유적들을 접할 수 있어 여행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1-6. 페티예
폐티예도 튀르키예 남부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역시 해안에 위치하여 안탈리아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페티예 또한 바다와 유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이도시만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페티예에서 패러글라이딩, 보트투어 등 액티비티를 한다는 것입니다.
2. 자유여행 일정 짜기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스탄불을 기준으로 시계방향 또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일정을 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스탄불 - 이즈미르(셀축) - 파묵칼레(데니즐리) - 페티예 - 안탈리아 - 카파도키아(네브세히르) - 이스탄불 "
위 경로를 순방향 또는 역방향으로 잡으시고 각 도시는 일정에 따라 추가하거나 생략하시면 좋습니다.
도시마다 추천드리는 소요일정은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는 2~3박, 이즈미르와 파묵칼레는 각각 당일, 페티예와 안탈리아는 1~2박 정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정이 짧다고 하시면 개인적으로 꼭 방문하시면 좋을 도시는 이스탄불,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세 곳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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