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평소보다 더욱 건조해지고 묵은 각질, 미세먼지 등 각종 영향으로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모공이 점차 넓어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또한 관리를 해도해도 블랙헤드는 꾸준히 방을 차지하고 있죠. 그와 같은 고민으로 선택하게 된 아렌시아 그린 떡솝 내돈내산 사용 후기입니다.
1. 제품 용기
아렌시아 클렌저는 기능별로 다양한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프레시 그린 떡솝을 사용해봤습니다. 단지형과 튜브형 두가지 형태로 출시가 되는데요, 저는 단지형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튜브형은 조금 사용하고 나면 끝에서부터 밀어서 짜줘야하고, 마지막에는 비틀어서 짜내야 하는 것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단지형을 선호한답니다.
단지형에는 스파츌러가 내장되어 있어서 손으로 떠내지 않아도 되어 위생적이고 편리했어요.
2. 세정력
클렌저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세정력입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다한들 세정력이 좋지 않으면 제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죠. 아렌시아 그린 떡솝은 스파츌러에 1/3 정도만 차도록 떠내어 사용해도 거품이 적당히 잘 났고, 얼굴에 문질렀을 때에는 부드러우면서도 미세한 알갱이들이 자극적이지 않게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포인트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로 지우고 아렌시아 그린 떡솝을 사용했을 때, 1회 사용만으로 잔여감 없이 말끔히 세안이 되어 세정력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3. 부가 기능
세정력이 우수한 클렌저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아렌시아 그린 떡솝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여러분들이 고민하면서 이 글을 읽으실 이유. 바로 부가 기능이겠죠. 아렌시아 그린 떡솝은 1회 사용만으로 블랙헤드를 박멸하고 피부결 관리를 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제품 후기를 작성하게 된 이유는 이 부가 기능에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양 볼의 모공이 넓어져 화장을 해도 부각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아렌시아 그린 떡솝으로 세안한 직후 피부결이 한결 정돈되고 맑아진 느낌이 들고, 모공이 다소 축소 되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개인마다 느끼는편차가 있어 아렌시아 그린 떡솝이 만능템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렝징 제품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정착해도 되겠다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아렌시아 그린 떡솝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